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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 에서 온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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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 성욱 날짜:2004-11-04 조회: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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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TURKEY 0191
터키사랑 영혼구원
사랑하는 김바울 목사님과 조은 교회 선교 동역자 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터키에서도 하루 종일 미국 대통령으로 <부쉬>가 재선 되는 뉴스를 보도하였습니다. 중동의 사람들은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는 <부쉬>보다는 <캐리>가 당선되기를 희망하는 것 같았는데 결과는 미국의 안보라는 명목으로 테러에 대하여 군사적 행동까지 과감하게 행한 <부쉬>를 미국 국민들이 더 선호한 것 같습니다.
어제 TV 에서 홀란드에 유명한 영화 감독 한 사람이 길에서 총과 칼을 맞고 살해 당한 사건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는 이슬람의 여인이 간음을 했을 때 코란에 의해 어떻게 잔인하게 처벌을 받게 되는지 영화화 하였기 때문에 그동안 홀란드에 사는 백 만명이나 되는 모슬렘들 가운데 극 이슬람주의 자들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사실 코란경에는 이슬람을 위협하거나 해를 주는 사람들에 대하여 “친구로 사귀지 말고 또는 죽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터키 TV 방송국에서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아나운서는 이슬람 사원 선생을 초청한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여인들에 대한 학대가 이슬람에서보다 다른 나라에 더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코란에 여성에 대한 학대를 명령한 귀절이 정말 있습니까? ” 당연히 대답은 이슬람 종교를 변호 하는 쪽으로 끝났습니다.
제가 볼 때 이미 아나운서는 “이슬람은 옳은 종교다” 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슬람을 미화시키는 데에만 관심을 갖고 사실 여부를 객관적으로 알아보려는 자세를 갖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만나는 터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라마단 금식은 해가 뜨고 해가 질 무렵까지만 합니다. 모스크 사원에서 금식을 해제하는 방송이 나오면 금식을 해제하는 식사 (“입프탈”)을 합니다. 저는 금식하는 그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금식을 하는 목적이 무었입니까? ” 한결같이 종교의식을 행하는 것이 “건강에 좋고 이런 이런 유익이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자신들이 행하는 종교의식이 진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그냥 종교의식에 묶여 사는 이들에게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신 주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가정 교회>
매주 금요일 아침 현지인 지도자인 <투란>가정에서 호주 선교사와 함께 아침 기도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 날은 동역하는 호주 선교사님 가정에서 가정교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현지인 <투란>형제와 저희 선교사들은 정부에 종교 부지를 교회 건축을 위해 달라고 건의를 하였습니다. 유럽공동체에 들어가는 시점에 놓인 역사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면 허락이 날 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규츅체크메제 부녀자 기도모임>
알미니안인, 앗시리아인, 쿠르드인, 터키인 부녀자로 구성되어 있는 십여명의 영혼들에게 매주 금요일 만나 함께 예배와 찬양 그리고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오랫동안 섬기던 <비나> 자매는 모슬렘에서 개종한 터키인으로서 이 동네에 살면서 복음을 전해 왔는데 다음 달에 아시아 쪽으로 이사를 갑니다. 이 모임에 나오는 부녀자들의 남편들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American-Turkish University Association>
터키에서 저의 신분을 위해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문교부에 제출한 신청이 받아드려 져서 이 학원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마다 3시간씩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학원를 통해서 정부에 노동허가를 신청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이 학원에서 만나는 영혼들을 가운데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불가리아 터키인 교회>
지난 10월 16일 불가리아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불가리아에 있는 백 오십만 터키인들 가운데 이슬람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조은 교회에서 지원하여 주셔서 건축중인 교회 건물 1층이 잘 진행 되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 중에 완성이 되면 이 건물에서 훈련받은 젊은 귀한 일꾼들이 이슬람권 선교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김바울 목사님과 조은 교회 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1월 4일 이스탄불에서 보냄을 받은 종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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